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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가을 국내여행 (2-2) 아산과 군산 여행 - 군산편카테고리 없음 2021. 4. 15. 15:18
군산으로 이동해서 바로 저녁 먹으러 갔다. 가는 길에 본 황금박대 캐릭터.. 뭘 저렇게 그려놨나 했는데 정말 저렇게 생겼더라 (...) 영화 배경인 초원사진관. 학부 때 들은 '미학적인간' 수업에서 몇 장면 분석했던 게 인상적이었다.. 저녁으로는 진갈비 라는 식당에서 떡갈비 먹었다. 인당 24000원에 밥은 별도여서 둘이서 5만원 나왔는데... 그정도 가격은 아닌 것 같지만 맛은 나쁘지 않았다. 밥 먹고 후식은 .. 군산과자조합 이라는 카페에서. 맛있었고 내부에서 공부하기도 좋았다 - 언제 어디든 공부할 준비가 되어있는 대학원생 - 근처 게스트하우스 에서 묵었고, 숙소에서 먹으려고 근처 에서 야끼토리와 구운 은행을 포장해왔다 맛있었고 방은 작았지만 주인분이 친절하고 내부도 깔끔했다. 맛집도 추천해주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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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가을 국내여행 (2-1) 아산과 군산 여행 - 아산편여행 2021. 4. 14. 15:21
2019년 11월에 떠났던 여행을 이제서야 올리는 나의 게으름.. 11월에는 온양온천이 있는 아산으로, 그리고 아산에서 다시 군산으로 여행을 떠났다 (총 2박 3일) 아산은 첫 방문인 것 같고, 군산은 2018년 4월에 혼자 떠났던 여행 이후로 두번째 방문. 우선 첫 날은 아마 오후까지 수업이 있었던 것 같은데,, 수업 끝나고 영등포에서 저녁먹고 무궁화호를 타고 아산으로 이동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옆에서 경성방직 100주년 전시를 하고 있어서 좀 구경하고 오월의 종에서 빵을 사고 이동했다 기차에서 빵을 조금 먹었다 (기차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었던 시절!) 기차여행은 언제나 설렌다 아산에서 묵을만한 숙소를 고민하다가.. 천안 신라스테이를 갈까.. 걍 에어비앤비를 찾을까.. 하다가 그래도 온천이 유명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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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 2019 OPEN HOUSE SEOUL (3) 연세대학교 (2019/10/20)취미 2020. 6. 9. 19:26
19일 토요일에 답사 2회를 뛰고.. 다음날 일요일 아침 10시에 연세대학교 답사에 참여했다. 트친이면서도 정말 재미있는 연구를 많이 하시는 인천대 이연경 선생님이 인솔하시는 답사. 연세대 내부에 들어오는 건 두번째였던 것 같다. 백양로(?) 지하화 공사 하기 전에 2013년인가 친구 만나러 한번 왔던 기억이.. 연세대 답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는 아래 링크에서 읽어보면 좋을듯. Tour 연세대학교, 기독교 사학에서 만나는 대학 캠퍼스의 전형 — OPENHOUSE SEOUL * 10월 3일 오후2시부터 참가 신청 가능 답사코스: 연세대학교 정문(집결지) – 백양로 – 본관, 스팀슨관, 아펜젤러관 – 성암관, 연희관, 빌링슬리관 – 교수사택 및 노천극장 – 핀슨홀 – 언더� www.ohseoul.org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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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 2019 OPEN HOUSE SEOUL (2) 서울시립대학교 (2019/10/19)취미 2020. 4. 28. 20:27
육군사관학교 답사를 마치고 서울시립대로 이동했다. 답사는 서울시립대 박철수 교수님이 인솔하시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교수님과는 개인적으로 답사를 같이 몇 번 다니며 많은 가르침을 받았던 기억이.. 오픈하우스 서울 시립대편에 대한 간단한 소개는 다음 링크에서 : https://www.ohseoul.org/2019/programs/tour-%EC%84%9C%EC%9A%B8%EC%8B%9C%EB%A6%BD%EB%8C%80%ED%95%99%EA%B5%90_%EA%B7%BC%ED%98%84%EB%8C%80-100%EB%85%84%EC%9D%84-%EA%B1%B7%EB%8B%A4/event/124 Tour 서울시립대학교_근현대 100년을 걷다 — OPENHOUSE SEOUL * 10월 3일 오후2시부터 참가 신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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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 2019 OPEN HOUSE SEOUL (1) 육군사관학교 (2019/10/19)취미 2020. 4. 17. 02:04
몇 년간 고배를 마셨던 오픈하우스 서울.. 드디어! 성공했다. (오픈하우스서울이 궁금하다면 여기로 → https://www.ohseoul.org/) 2019년 가을의 오픈하우스 서울 답사는 학교 위주로 꾸렸다. (1) 육군사관학교 (2) 서울시립대학교 (3) 연세대학교 순서로 업로드할 예정. 이틀동안 세 군데를 다니느라 정말 힘들었지만..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사진으로 보면 정말 행복하기만 하다 우선 첫번째 순서로 10월 19일 토요일 육군사관학교 답사. 간단한 홈페이지 소개는 여기 → https://www.ohseoul.org/2019/programs/tour-%ea%b9%80%ec%88%98%ea%b7%bc-%ea%b9%80%ec%a4%91%ec%97%85-%ea%b9%80%ec%a2%85%ec%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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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가을 국내 여행 (1-2) 정동진과 강릉 여행여행 2020. 4. 17. 01:36
다음날 ... 점심까지 먹고 KTX 타고 돌아오는 일정. 호텔 로비 체크아웃 전 아침에는 솔밭을 산책했다 해무가 낀 것 같은 느낌. 태풍 다음 날이라서 떠밀려온게 많았다 초당동까지 걸어갔다.. 걷는걸 좋아하는 우리 점심으로는 '고분옥 할머니 순두부'에서 두부찌개를 먹었다 엄청 고소하고 맛있고 다른 집이랑 다르게 기다리지도 않는다 옥수수 동동주는 별로였엉 근처에서 강릉원주대 소개하는 간단한 전시 봤는데 사진이 없다 강릉역까지는 택시로 이동. 돌아오는 길 하늘이 너무 맑아서 슬펐다.. 날씨가 전대미문으로 안좋았던 관계로 (당시 기사 : https://www.yna.co.kr/view/AKR20191003016000704) 다음에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강릉과 정동진.. 담에는 동해행 케텍스 ㅌ ㅏ고 동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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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가을 국내 여행 (1-1) 정동진과 강릉 여행여행 2020. 4. 9. 00:56
개천절 휴일을 맞이해 정동진과 강릉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새벽 기차를 타고 정동진에 가서 아침까지 기다린 뒤, 점심 쯤 강릉으로 이동해 숙소에서 1박 하는 일정. 정말 좋은 구상이었다... 태풍이 오기 전까진. 저녁 수업을 마치고 과제를 좀 하다가 청량리역으로 갔는데, 기차 놓칠까봐 진짜 조마조마 하면서 엄청나게 뛰어서 탔다. 무사히 탔지만.... 이게 불행의 시작인줄은 몰랐지. 나는 기차 여행을 워낙 즐겨서 청량리-정동진 새벽 기차정도야 기냥 타고 가지~~ 싶었지만 .. 음 왠지.. 강*랜드에서 탄거같은 사람이 혼잣말을 하고.. 좀 무섭기도 했고 비가 계속 내려서 걱정이었다, 그래도 다음주 과제를 읽으며 거의 도착해가던 중.. 선로 침수 우려가 있다면서 어딘가에 우리를 내려주고 버스를 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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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후지하라 타츠시 : 팬데믹을 살아가기 위한 지침 - 역사연구의 접근공부 2020. 4. 3. 18:44
원문 : https://www.iwanamishinsho80.com/post/pandemic 藤原辰史:パンデミックを生きる指針——歴史研究のアプローチ 1 起こりうる事態を冷徹に考える 2 国に希望を託せるか 3 家庭に希望を託せるか 4 スペイン風邪と新型コロナウィルス 5 スペイン風邪の教訓 6 クリオの審判 1 起こりうる事態を冷徹に考える 人間という頭でっかちな動物は、目の前の輪郭のはっきりした危機よりも、遠くの輪郭のぼやけた希望にすがりたくなる癖がある。だから、自分はきっとウィルスに感染しない、自分はそれによって死なない、職場や学校は閉鎖しない、あの国の致死率はこの国ではありえない、と多くの人たちが楽観しがちである。私もまた、その傾向を持つ人間の www.iwanamishinsho80.com * 이 글에서 이야기하는 팬데믹(pandemic)이 단순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