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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가을 국내여행 (2-1) 아산과 군산 여행 - 아산편여행 2021. 4. 14. 15:21
2019년 11월에 떠났던 여행을 이제서야 올리는 나의 게으름..
11월에는 온양온천이 있는 아산으로, 그리고 아산에서 다시 군산으로 여행을 떠났다 (총 2박 3일)
아산은 첫 방문인 것 같고, 군산은 2018년 4월에 혼자 떠났던 여행 이후로 두번째 방문.
우선 첫 날은 아마 오후까지 수업이 있었던 것 같은데,, 수업 끝나고 영등포에서 저녁먹고 무궁화호를 타고 아산으로 이동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옆에서 경성방직 100주년 전시를 하고 있어서 좀 구경하고
오월의 종에서 빵을 사고 이동했다 기차에서 빵을 조금 먹었다 (기차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었던 시절!)
기차여행은 언제나 설렌다
아산에서 묵을만한 숙소를 고민하다가.. 천안 신라스테이를 갈까.. 걍 에어비앤비를 찾을까.. 하다가
그래도 온천이 유명한 곳이니까 "온양관광호텔"이라는 오래된 호텔(내부에 대욕장이 있다!)에 묵기로 결정했다.
1박에 5-6만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
내부는 정말 오래된 호텔의 전형이었다
침대는 조금 삐걱였지만 그래도 너무 좁은 요즘 호텔들과 달리 널찍널찍해서 좋았던 기억..
티비는 조그맣다.
담날 기상 후 온천에서 목욕재계..
어르신들로 가득한 곳.. 그래도 물이 정말 좋았다..
체크아웃 후에는 바로 앞 "일신족탕"이라는 곳에서 밥을 먹었다
우족탕이 유명한 곳이라서 우족탕을 시켰고..
관절이 안 좋을 때 소의 관절을 먹으면 좋아진다는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맛있게 먹었다
다음 일정은 시내버스를 타고 현충사로 이동
내부 기념관 전시들도 봤는데 그것보단 산책하기 넘 좋았다!
활 쏘는 체험도 했는데 그건 활쏘느라 사진이 없네..
구경을 마치고 걸어 나와서 은행나무길 구경
현충사는 은행이 다 물들어있었는데 여기는 아직이었다 ㅠㅠ
그래도 내천 따라 코스모스도 심어져있고 날씨도 쨍하니 좋아서 기분 좋아짐
다음 일정은 기대하던~ 온양민속박물관
전시 바뀔때마다 가보고 싶은 곳. 공간도, 정원 가꿔진 것도, 내부 전시도 너무너무 좋았다!
그리고 새마을 타고 군산으로 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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