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 Day 1 : 2019/07/03

인천공항까지 가는 길에 위성으로 공항 구경하기

3박 4일 오키나와 여행의 첫날. 해외여행을 같이 가는 건 처음이어서 두근두근 거리며 준비했다.

더울 거 예상하고 최대한 가볍게 입고 갔는데... 비바람이 불고 비를 맞아서 습하고 또 은근 추웠던 것 같기도

 

장마 기운이 물씬 나는 습한 나하시

남국의 풍경

제주 공항 정도를 생각했는데 훨씬 더 습한 남국의 기운이 느껴졌다.

다만 거리 풍경은 제주스럽다~ 야자수가 신기하지 않은 나는 제주인 ~~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짐 풀고 정리한 뒤 저녁을 먹으러 나섰다.

 

 

숙소에서 멀지 않은 야끼젠이라는 이자카야. 네기마 메뉴가 너무너무 맛있어서 세번 먹었다 !! 

오리온 맥주도 처음 마셔봤는데 좋았음. 각종 야채구이들이나 기본안주로 주는 두부나 암튼 다 맛있었음.

또 가고 싶다. 첫 식사가 너무 훌륭했다.. 

 

후식으로 블루실에서 베니이모맛 아이스크림 (맛있어서 여행 중 두번 먹음)

 

그리고 숙소 돌아가는 길에 불쌍한 박쥐 발견했는데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우려로 구해주지 못했다 미안해

 

 

내가 좋아하는 형태의 건물들을 지나치며 첫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