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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 Day 2 : 2019/07/04여행 2020. 2. 11. 16:48
나는 잘 관리된 하얀 타일 건물을 좋아한다. 일본 여행이 좋은 점은 잘 관리된 타일 건물을 자주 마주칠 수 있다는 점.
류보 백화점인가? 하얀 타일이 좋았다. 남국답게 식물도 많아서 좋다.
시간이 애매해서 백화점 지하에서 간단하게 먹고, 여행 전에 미리 예약해둔 히자강 맹글로브 카약 투어하러 버스 타고 갔다..
대중교통 놓치는 것에 대한 강박이 조금 있어서 너무 걱정했는데 다행히 무사히 타서 무사히 도착함.
비오는 것도 걱정했는데 비는 거의 안오고 흐린 날씨. 조금 아쉽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너무 안덥고 좋았다!
카약 투어 예약은 여기서 했다 (https://www.okitour.co.kr/products/hija_kayak)
[중부出] 히자강 맹그로브 탐험 카약 투어
태풍이 와도 진행확률이 높은 히자강 맹그로브 카약 투어!(+ 나하시내 픽업 가능)
www.okitour.co.kr
선셋투어 하기에는 동선이 애매해서 그냥 일반적인 시간으로 했고, 2인 기준 한 12만원 정도 했던듯.
넉넉하게 2-3시간 정도 잡으면 좋을 것 같다.
갈아입을 옷을 챙겨가는 것을 추천하고 핸드폰 넣어갈 방수팩도 있으면 좋을듯..
우리 팀 포함해서 총 두 팀이서 같이 해서 딱 좋았고 출발하기 전에
간단하게 어떤 생물을 볼 수 있는지, 어떤 코스로 진행하게 될 것인지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좋았다.
오키나와 토박이에 딱 남방계라는 느낌의 해양스포츠를 즐길 것 같은 선생님..! (단 나는 일본어를 해서 의사소통과 강 설명 듣는데 큰 무리가 없었다)
너무너무 아쉬운 점은 핸드폰 잃어버릴까봐 걱정돼서 탈의실에 두고간 것 ㅜㅜ 그래서 카약 타는 동안 사진이 없다
엄청 신기한 생물들도 많이 봤는데!!! 기억속에만 간직하기로 ㅠㅠ
사진 못찍은게 아쉬워서 숙소 가서 그림일기라도 그리자 해서.. 그렸다..
저는 그림에 재능이 없습니다 죄송.. 근데 그리는 과정이 너무 재밌었다
끝나고는 버스정류장까지 태워다주셔서 감사했다.
아메리칸빌리지로 이동해서 간단하게 간식을 먹고 카페에서 좀 쉬었다.
바다에도 잠깐 들어갔는데 물은 따스웠지만 날씨가 심상치 않았다
이온몰 구경하고 (별거 없더라ㅠ) 스벅에서 신메뉴인 레몬크림프라푸치노? 마시면서 쉬었다 (계속 쉼ㅋㅋ)
저녁으로는 근처에서 그냥 회전스시를 먹기로
스시는 그저 그랬고 과일이 맛있었다 !!!
저녁 먹고는 관람차를 한번도 안타본 동행인과 함께 관람차를 타보았다.
관람차 타러 가는 길에 램프 노래 같이 들으며 부르며 갔던 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는 미군기지에서 불꽃놀이하는 것을 우연히 봄. 생각해보니 미국 독립기념일이었다.
-호텔에서 안주와 술을 마시며 지도 맞추기 놀이 하고 그림일기 그리는 것으로 둘째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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