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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가을 국내여행 (2-2) 아산과 군산 여행 - 군산편

hjkim 2021. 4. 15. 15:18



군산으로 이동해서 바로 저녁 먹으러 갔다. 

가는 길에 본 황금박대 캐릭터.. 뭘 저렇게 그려놨나 했는데 정말 저렇게 생겼더라 (...)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배경인 초원사진관.

학부 때 들은 '미학적인간' 수업에서 몇 장면 분석했던 게 인상적이었다..

 

저녁으로는 진갈비 라는 식당에서 떡갈비 먹었다. 인당 24000원에 밥은 별도여서 둘이서 5만원 나왔는데...

그정도 가격은 아닌 것 같지만 맛은 나쁘지 않았다.

 

밥 먹고 후식은 .. 군산과자조합 이라는 카페에서. 

맛있었고 내부에서 공부하기도 좋았다 - 언제 어디든 공부할 준비가 되어있는 대학원생 -

 

 

 

 

근처 게스트하우스 <만숙>에서 묵었고, 숙소에서 먹으려고 근처 <구이마루>에서 야끼토리와 구운 은행을 포장해왔다 

맛있었고 방은 작았지만 주인분이 친절하고 내부도 깔끔했다. 맛집도 추천해주심.

 

다음날.. 점심은 그래도 하얀짜장 먹어보자고 홍영장으로.

미묘~ 그래도 난 옛날탕수육 좋아해서 탕수육은 좋았다

밥 먹고 나서 근대거리 근처에 있는 박물관 순회

 

이성당도 안 들릴 수 없지. 단팥빵은 내 입맛엔 너무 소가 많고 부담스럽지만, 맛은 있다!

옛 군산세관의 관세박물관까지 구경학고 옆에 '카페먹방이와친구들'에 들러서 밀크티 사먹음. 내부 공간이 좋았다.

여러 문화행사도 열리는 것 같았음.. 

 

그리고 저번 군산 여행에서도 좋았던 책방 마리서사 방문~ 

 

"다이쇼"였는지 "쇼와" 였는지 일본 연호를 파버린 동국사 앞 돌기둥

 

히로쓰 가옥과 동국사 방문. 

택시로 군산역 이동 

 

이렇게 2박3일의 종횡무진 여행이 끝났다